美 진출하려면, 지식재산권부터 체크하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리포트 매년 약 4천 건에 이르는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특히 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참가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미주지역 화장품·뷰티 전시회의 경우 지식재산권과 관련 분쟁에 휘말릴 소지가 다분해 이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지식재산권은 특히 미국에서 매우 중시되는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권 자체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한국 기업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은 앞으로 한국 기업이 개선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최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의 리포트는 이 같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대비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모색해야 한다는 사실을 현지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정식 특허출원 전 ‘가출원제도’ 이용할 만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IP데스크 김윤정 변호사는 “한국 진출 기업들은 미국 내 특허 출원에 대해 높은 비용으로 인한 부담을 많이 느낀다”고 전제하면서 “미국에서 특허 출원 시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약 5천 달러에서 많게는 1만 달러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이처럼 만만치 않은 특허 출